트럼프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균열…보수 강경파, 감세·복지 축소안에 반기
Written by on July 2, 2025

공화당 하원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최종 처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텍사스의 칩 로이(Chip Roy) 하원의원 등 보수 강경파들의 반대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어스틴을 지역구로 둔 로이 의원은 그간 수차례 연방 지출안에 반기를 들었던 ‘하원 자유지대 모임(Freedom Caucus)’의 핵심 인물로, 이번에도 법안이 상정된 규칙위원회에서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그는 ” 상원이 재정 적자 증가를 알면서도 예산이 적게 드는 것처럼 보이도록 계산 기준을 바꿔서 법안을 보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법안은 대규모 감세와 국경·이민 정책 이행 자금, 텍사스 국경작전(Operation Lone Star) 비용 111억 달러 보전 등 보수 진영의 핵심 의제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세 재원 확보를 위해 메디케이드 등 복지예산 축소가 포함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로이 의원은 SNS에서 “우리가 원하는 감세와 국경 조치를 제대로 통과시키려면 법안을 고쳐야 한다”며, 친환경 에너지 보조금 철폐 조항과 불법 체류자에 대한 복지 차단 조항이 빠진 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매키니 지역구의 키스 셀프(Keith Self) 민주당 의원도 “검토 시간도 없이 밀어붙인다”며 절차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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