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휴전 선언에도 중동 긴장 고조…호르무즈 해협 충돌 지속
Written by DKNET NEWS on April 23, 20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기한 없는 휴전을 선언했지만, 중동 지역의 긴장은 오히려 더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이고, 이에 맞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에 발포하고 일부 선박을 나포하는 등 군사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휴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양측이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는 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연장 이후 이란 문제에 대한 공개 발언을 자제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해상 봉쇄를 유지해 협상 압박을 이어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이란은 미국의 봉쇄 조치가 협상을 가로막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대화 의지는 열려 있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도, 책임은 미국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양측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미국 전쟁권한법상의 ‘60일 시한’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의회 승인 없이 진행된 군사작전에 대한 법적 제한이 다가오면서,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확전을 피하려는 가운데, 긴장 속 협상이 이어지는 불안한 국면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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