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채용 수요 급증…구인 건수 760만 건 기록
Written by DKNET NEWS on June 3, 2026

미국 노동시장에서 일자리 수요가 다시 크게 늘어나면서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동부가 어제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미국의 구인 건수는 760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73만 건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인 690만 건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번 수치는 2024년 5월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미국 기업들의 채용 수요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으로 해석됩니다.
업종별로 보면 전문·사업 서비스 부문에서 구인이 크게 늘었고, 일부에서는 인력 수요 확대가 전반적인 고용 회복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반면 금융·보험 업종에서는 구인 규모가 다소 줄어들며 업종별 차별화된 흐름도 나타났습니다.
앞서 2월에는 일자리 감소로 노동시장 둔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3월과 4월 들어서는 중동 지역 긴장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고용 시장이 오히려 회복력을 보이며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고용 강세가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방향과 물가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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