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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화학물질 사고 후폭풍…대피 주민들 보험 보상 논란 확산

Written by on June 3, 2026

[사진 출처: AI 생성이미지]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의 대형 화학물질 탱크 과열 사고로 수만 명이 대피한 가운데, 주민들의 보험 보상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호텔 숙박비와 식비, 교통비 등 수백 달러에서 수천 달러에 이르는 비용을 부담했지만, 일부 보험사들이 보상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험사들은 실제 화재나 폭발, 또는 주택과 사업장에 물리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이프러스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강제 대피 명령에 따라 호텔에 머물며 발생한 약 600달러의 비용을 청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인 사업주들 역시 시설 피해가 없다는 이유로 보험 적용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일부 주민들은 추가 심사 끝에 보험금 지급 승인을 받은 사례도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대피 과정에서 발생한 영수증과 지출 내역을 모두 보관하고, 보험 약관의 ‘공권력 행사’ 조항을 확인해 끝까지 청구 절차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당국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며, 주정부와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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