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남부 주택가서 반복되는 총성… 주민들 ‘밤마다 공포’
Written by on January 2, 2026

포트워스 남부의 한 주택가에서 잦은 총성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새해 전야가 다가오자 또다시 총격이 벌어질 것을 예상하며 마음을 졸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지역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주민들은 무장한 청소년들이 가담한 총기 폭력이 사실상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지만, 상황을 바꾸기 위한 대응은 충분하지 않다고 호소했습니다.
약 4년 전 시카모어 랜딩 지역으로 이사 온 조지프 아빌레스는 “낮에는 평온하지만 해가 지면 서부 영화 같은 분위기로 바뀐다”고 말했습니다.
주민들은 경찰에 여러 차례 신고했지만 순찰이 잠시 강화됐다가 다시 줄어드는 일이 반복됐다고 전했습니다. 최근에는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새해 전야 오전 4시쯤에도 약 30발의 총성이 들렸고, 다리 위에서 탄피 수십 개가 발견됐다고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일부 주택과 차량이 유탄에 맞았고, 어린 자녀들이 이를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포트워스 경찰국은 지난 한 달간 이 지역에서 총성 신고가 네 차례 접수됐다고 확인하며, 주민들에게 911이나 응급 상황이 아니더라도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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