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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차량 방치 ‘치명적’… 텍사스, 어린이 안전 경고

Written by on July 2, 2026

[사진 출처: AI 생성 이미지]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텍사스 보건당국이 차량 안 어린이 방치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온이 90도 정도만 돼도 차량 내부 온도는 불과 10분 만에 100도를 넘고, 30분 안에는 120도 이상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창문을 조금 열어두더라도 내부 온도 상승을 막기는 어렵습니다.

텍사스에서는 올해도 차량 안에 남겨진 어린이가 열사병으로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텍사스주 법에 따르면, 14세 이상 보호자 없이 7세 미만 아동을 5분 이상 차량에 혼자 두는 것은 불법입니다. 이를 위반하면 형사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아이를 뒷좌석에 태웠다면 가방이나 휴대전화처럼 반드시 챙겨야 하는 물건을 함께 뒷좌석에 두고, 차량에서 내릴 때마다 뒷좌석을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어린이가 혼자 차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평소 차량 문은 항상 잠그고 열쇠도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만약 차량 안에 홀로 남겨진 어린이를 발견했다면 즉시 911에 신고하고, 상황이 위급하다고 판단되면 가능한 범위에서 구조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국은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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