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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학생 시위 한 달 넘게 지속… 정부 교육개혁안 발표

Written by on October 27, 2026

[사진 출처: AI 생성 이미지]

프랑스에서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한 달 넘게 이어지자, 정부가 대입 제도 개편과 교원 확충 등을 포함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26일, 온라인 대학입학 지원 시스템인 ‘파르쿠르쉽’의 투명성을 높이고, 대학 불합격 사유를 학생들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그동안 대학 선발 과정이 불투명하고 교육 기회가 불공평하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해 왔습니다.

정부는 또 교사 수백 명을 추가로 채용하고 기존 감원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설 개선을 위해 2030년까지 40억 유로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대학 시설 개보수에도 10억 유로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최대 28명으로 제한하고,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의 입학 정원도 1만5천 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학생 보조금 역시 내년부터 물가상승률에 맞춰 인상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학생 단체들은 정부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며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주요 개혁이 내년 대통령 선거 이후에 시행된다는 점에서 실제 이행 여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오는 31일 추가 대규모 시위가 예정돼 있어 교육개혁을 둘러싼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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