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개방 놓고 공방…미·이란 긴장 고조
Written by DKNET NEWS on August 11, 2026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이 현재 개방돼 있으며, 미군이 해협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미 해군이 해협의 기뢰를 모두 제거했다며, 원하는 선박은 들어오고 나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과 달리, 뉴욕타임스는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행동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그는 이란과 대규모로 확전할 능력이 있느냐는 질문에 “원한다면 충분한 능력이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란의 경제 상황을 강조하면서 미국의 경제적 압박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조건으로 미국의 해상 봉쇄와 제재 해제, 미군 철수, 전쟁 피해 배상 등을 요구한 데 대해서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이란이 과거 테러와 시위대 사망 등에 대해 미국에 배상해야 한다며 맞섰습니다.
양측의 요구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긴장과 협상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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