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 아기 증후군 논란 속…로버슨 사형 재개 요청
Written by on June 17, 2025

텍사스 검찰이 사형 집행을 한 차례 연기했던 로버트 로버슨의
새로운 사형 일정을 요청했습니다.
로버슨은 지난
2003년, 생후 2년 된 딸 니키를 흔들어
숨지게 했다는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기소 근거 중 하나였던 ‘흔들린 아기 증후군’은 이후 전문가들 사이에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텍사스 형사항소법원에 오는 10월 16일을 새 집행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로버슨 측은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사건은
다시 재판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변호인단은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 사고였다고 반박하고
있으며, 새로운 과학적 증거에 따라 유죄가 무효화돼야 한다며 ‘정크
사이언스(junk science) 법’을 근거로 항소 중입니다.
변호인
그레첸 스윈은 달라스모닝뉴스에 “무죄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사형 집행을 밀어붙이는 것은 도덕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버슨은 지난해 주의회 청문회 증인으로 소환되면서 극적으로 사형 집행을
면한 바 있지만, 끝내 증언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형 집행
일정 요청은 여전히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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