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증가속 주인 건수 급감 양상 나타나…경제 호황 지속에 대한 우려로 작용
Written by on February 24, 2020
전미 일자리 창출율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최근 구인 건수(job openings)가 급감하고 있어 경제 호황 지속에 대한 우려와 회의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건호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공개된 연방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12월 민간 부문의 구인 건수가 110만 건으로 1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경기 후퇴 시기인 2009년 이후 집계된 가장 심각한 감소 수준으로 구인 건수의 급감 상황은 작년 중반부터 시작해 가속화되더니 같은 해 11월과 12월에 이르러 두 자리수 급감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구인 건수 감소 상황은 산업 전반에 걸쳐 나타났으며 작년 12월엔 소매 부문과 금융 건설 운송 창고형 유통 부문에서 연간 20%의 구인 건수가 감소된 것이 연방 노동통계국 BLS 데이터에서 확인됐습니다. 특히 광업과 벌목 부문 그리고 오일 개스 산업의 구인 건수가 작년 가을의 30% 감소에 이어 더 줄어들어 같은 해 12월에 50여%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의 크리스토퍼 슬리지크(Christopher Slijik) 경제 전문가는 구인 건수 급감세에 대해 숙련된 고급 인력 부족 상황을 한 원인으로 제기했습니다.달라스 연준의 텍사스 비즈니스 조사에 따르면 작년 5월에서 11월 사이 기업들의 인력 채용률이 하락했으며 이러한 문제를 겪은 기업들의 80% 이상이 숙련된 고급 인력을 찾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2년 전만 해도 신규채용을 대폭 늘린 대부분의 기업들이 현재는 기존 인력의 임금과 복지 혜택 수준을 높이고 신규 직원 채용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이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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