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밸디 총격사건 ‘경찰 무대응’… 소송, 고발 이어지나?
Written by on May 30, 2022
롭 초등학교 총격 당시 실패한 경찰 대응을 놓고 징계와 소송, 형사고발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AP 통신은 지난 28일 “총격 사건 조사의 중심이 경찰의 ‘무대응’에 맞춰지고 있다”며 “경찰의 총격범 제압이 늦어진 것을 두고 징계와 민사소송, 형사 고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 공공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유밸디 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당시교실 복도 밖에 대기 중이던 경찰 19명은 총격범 샐버도어 라모스를 즉각 제압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현장 지휘관인 피드로 아리돈도 유밸디 교육구 경찰서장은 범인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대치하는 상황으로 잘못 판단했고, 그 사이 라모스는 100여 발을 난사하며 아이들과 교사를 살해했습니다.
라모스가 교실에 난입한 뒤 국경순찰대 무장 요원에 의해 사살될 때까지 거의 1시간20분 동안 현지 경찰은 사실상 범인의 학살극을 방치한 셈입니다.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누가 책임이 있고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진상 규명을 약속했습니다. AP 통신은 만약 징계 절차가 진행될 경우 정직, 급여 박탈, 퇴직, 해고 등이 있을 수 있다며 민사소송이 진행될 경우 경찰 면책권이 쟁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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