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 아기 5명 숨졌다…”질식 위험” 리콜된 ‘공포의 바운서’
Written by on October 15, 2024
유아용품 제조사 피셔프라이스가 질식 위험성이 제기된 영아용 바운서 ‘스누가 스윙'(Snuga Swings)을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스누가 스윙 200만 개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13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스누가 스윙에서 잠을 자던 영아가 잇따라 숨지는 등 질식 위험성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2012∼2022년 해당 제품에서 잠자던 생후 1∼3개월 사이 아기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제품은 2010년 이후 미국에서만 210만 개 이상 판매됐고, 캐나다(9만 9천 개)와 멕시코(500개) 등에서도 팔려나갔습니다.
CPSC는 리콜 보고서에서 이 제품은 절대로 수면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깨어있는 시간에 사용하더라도 추가 침구류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담요 등 다른 침구류를 추가해 사용할 경우 머리 받침과 시트 패드의 지지대가 질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한편 피셔프라이스는 최근 몇 년간 유아용 바운서 제품 등에 대한 잇따른 리콜에 직면해 왔습니다.
2019년에는 다른 요람 제품인 ‘로큰플레이'(Rock’n Play)’가 질식 사고 등을 이유로 리콜됐고, 2022년에도 ‘로커스'(Rockers)에서 아기를 재우지 말라는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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