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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평화롭게 권력 이양” … 대선 패배 인정

Written by on November 7, 2024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패배가 확정된 어제 모교인 워싱턴DC의 흑인 명문대 하워드대 교정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우리는 이번 선거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전화 통화로 승리를 축하했다고 소개한 뒤 “나는 그에게 우리는 그와 그의 팀의 정권 인수를 도울 것이며, 평화로운 권력 이양에 관여할 것임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은 선거에서 패했을 때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이 원칙은 다른 어떤 원칙만큼이나 민주주의를 군주제나 폭정과 구분 짓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하지만 “이 대선 캠페인의 원동력이 되는 싸움을 양보하지 않겠다”면서 정치를 계속 해나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 패배를 받아들이면서도 큰 충격에 빠진 모양새입니다. 노동자 계층과 유색인종의 편을 자처한 민주당이 엘리트 정당으로 변모하며 이들 핵심 지지층의 표심을 잃었다는 자성도 나왔습니다. 

민주당의 전략가이자 조 맨친 상원의원의 비서실장 출신인 크리스 코피니스는 “노동자·중산층 유권자들은 트럼프를 파괴하려는 의제보다 우리의 문제에 집중해달라고 비명을 질렀다”며 “그러나 엘리트들이 듣지 않으려 했기에 유권자들과 멀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하면서 미국의 언론도 비판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언론들이 여론조사를 통해 선거가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트럼프 당선인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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