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약국체인 월그린스, 사업 부진에 비상장 전환 검토
Written by on December 11, 2024
미 최대 약국 체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가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하고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10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월그린스는 미국 사모펀드 시카모어 파트너스와 거래를 진행 중이며, 내년 초까지 매각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시카모어는 2017년 스테이플스를 인수하는 등 소매업 분야 투자에 강점을 지닌 투자회사로 알려졌습니다.
월그린스는 1901년 시카고에서 설립돼 1만2천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미국 최대 약국 체인이지만, 최근 핵심사업인 약국 부문의 실적 악화와 전자상거래 성장에 따른 오프라인 소매 부분의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점포 폐쇄와 비용 절감 노력을 이어왔지만, 2015년 1천억 달러였던 시가총액은 최근 75억 달러로 급감했습니다. 또한, 월그린스는 지난 2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에서 제외돼 아마존에 자리를 내주고 제외된 바 있습니다.
이번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증시에서 월그린스 주가는 약 18% 급등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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