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출발 아메리칸항공, ‘폭탄이 설치됐다’ 핫스팟으로 4시간 지연
Written by on February 13, 2025
어스틴에서 한 여객기가 폭발물 위협 이유로 출발이 4시간 넘게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오후 1시 42분 어스틴에서 출발해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으로 향하려던 아메리칸항공 2863편은 폭발물 의심으로 이륙이 지연됐습니다. 이유는 핫스팟 이름 때문이었습니다.
태블릿 PC를 사용하던 한 탑승객이 활성화된 와이파이 핫스팟 중 ‘폭탄이 설치됐다’라는 이름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는 승무원에게 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승무원은 즉시 조종석에 알렸고, 조종사는 ‘행정적 문제’로 인해 비행기가 게이트로 돌아갈 것이라고 기내 방송을 했습니다.
결국 승객들은 모두 비행기에서 내려 경찰과 관계자들에게 일일이 자신의 핫스팟을 보여줘야 했습니다. 의심이 될만한 승객이 발견되지 않자 경찰은 탐지견을 동원해 비행기 수하물 칸을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폭발물로 보이는 수하물은 없었고 비행기는 오후 6시 15분쯤 출발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농담이라도 위협이 될 수 있는 핫스팟 이름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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