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장관급 회담 18일 사우디서 진행…양국 정상회담 논의
Written by on February 17, 2025
미국과 러시아가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장관급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합니다.
언론에 따르면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특사는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루비오 장관과 합류하기 위해 전날 밤 사우디로 출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은 최근 몇 년간 미·러 고위급 인사들이 처음 직접 대면하는 자리로, 12일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통화에서 종전 협상 착수를 합의한 후속 조치입니다.
양국은 종전의 세부 조건들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차단하고, 전후 안전을 보장하는 다국적군 주둔을 청사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해 크림반도 일부 영토를 포기하라는 압박도 있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 회담에서 원유 생산 문제나 북한군 철수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협상에서 배제된 우크라이나는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을 믿어선 안 된다”며 “미국이 러시아보다 우크라이나를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도 협상에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조율 중이며, 이르면 이달 말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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