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美 상호관세는 맞춤형’ …”그들이 부과하는 만큼”
Written by on March 18, 202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내달 2일 발표할 예정인 ‘상호관세’ 정책을 앞두고 국가별 맞춤형 관세 부과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당초 국가들을 세 등급으로 나눠 일괄적인 관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하루 만에 이를 폐기하고 개별 국가별 맞춤형 관세 부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세율을 설정할 것인지는 여전히 내부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부과받는 만큼 상대국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무역대표부(USTR)는 200여 명 규모의 조직이 과부하 없이 상호관세 정책을 추진할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WSJ은 전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은 상호관세 책정 방식과 관련해 어떠한 결정이 내려지든 해당국의 부가가치세(VAT)도 고려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멕시코와 캐나다 등 일부 국가는 미국 정부와 협의하며 자국에 낮은 관세율이 적용되도록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상호관세 정책이 실제 시행되기까지는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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