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추가 관세 84%로 확대”…미 ‘104%’에 보복
Written by on April 10, 2025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에 맞서 중국이 정면 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자국 제품에 1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압박과 위협, 협박은 중국과의 올바른 거래 방식이 아니다”라며, “대화의 문은 열려 있지만 평등하고 상호 존중의 원칙 아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융첸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의 강압적인 관세 정책을 강력히 규탄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상호 존중과 협력 상생의 원칙에 따라, 대화를 통해 이견을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대외 개방 기조는 유지하며, 수출 기업들에 대해선 내수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외교부 린젠 대변인도 “미국은 자국 이익을 앞세워 타국의 정당한 권익을 침해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해 90일간 관세를 유예하면서도, 중국에는 125%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맞서 중국은 10일 낮 12시 1분부터 미국산 제품에 8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