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45% 관세 부과에 “터무니 없다” 대응 않겠다는 中
Written by on April 17, 2025
중국 정부가 미국이 언급한 ‘245% 대중 관세율’에 무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245%라는 숫자가 어디서 나왔는지는 미국에 물어야 할 문제”라며 관세 수치를 문제 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국은 싸움을 원하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며 대응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번 입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일 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한 문서에서 비롯됐습니다.
당시 백악관은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은 고율 관세가 유예됐지만, 중국에는 최대 245%의 수입 관세가 적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전날 “미국이 관세를 도구화하고 무기화하고 있다”며 “이런 숫자놀음은 더 이상 이성적인 경제정책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미국 측은 그간 누적된 중국산 제품 관세율이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의 100%를 포함해 트럼프 행정부 들어 총 145%가 추가됐다고 밝혔고, 최근에는 중국산 주사기 등 일부 품목에 대해 총 245% 관세가 부과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발표에 대해 의미 없는 수치라고 선을 그으며 직접적인 대응은 자제했지만, 미국이 실질적인 피해를 줄 경우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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