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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일방 선언한 30시간 휴전, 서로 비난만 하다 종료

Written by on April 21, 2025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선언한 30시간 부활절 휴전이 끝났지만, 시작부터 사실상 유명무실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19일 오후부터 21일 자정까지를 휴전 시한으로 정했으나, 크렘린궁은 연장 가능성을 즉각 일축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연장 제안도,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 중단 경고 이후 미 국무부의 지지 표명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양측은 서로를 향해 “휴전 위반의 주범”이라며 비난을 주고받았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드론 공격 등 1천 회 이상 휴전을 어겼다고 주장했고, 우크라이나는 오히려 러시아가 하루 동안 2천 회 넘게 공격했다고 맞섰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에서 “푸틴이 군을 통제하지 못하거나 선전만을 노린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백악관의 친 푸틴 기류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과 정보 공유를 사실상 중단하면서도 러시아에는 비례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는 24일에는 미국이 광물 접근권을 부여하는 우크라이나 협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크림반도 영유권을 러시아에 인정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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