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이나에 협상 제안…이스탄불 회담 성사 여부 주목
Written by on May 12, 2025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를 제안하면서 교착 상태였던 휴전 협상에 새 전기가 마련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하자고 우크라이나 측에 제안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초반엔 휴전이 먼저라고 반응했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후 “목요일 푸틴을 기다리겠다”며 태도를 바꿨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 전환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회담에 응하지 않으면 의심이 생긴다”며 즉각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서방도 한 목소리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유럽 4개국 정상은 키이우를 방문해 12일부터 30일간의 휴전을 요구했고,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도 동참했습니다.
하지만 회담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푸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지 불확실하고, 우크라이나는 이를 회담 참여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푸틴의 태도는 시간 끌기용”이라고 지적하며, 진정한 휴전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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