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집권 후 글로벌 기업, 미 남부에 투자 러시
Written by on May 14,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글로벌 기업들의 미 남부 투자 러시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TSMC, 현대차, 도요타 등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미국 제조
시설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으며, 투자지는 텍사스·조지아·루이지애나 등 남부 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저렴한 인건비와 친기업적인 정책, 낮은 노조 조직률, 멕시코만과 대서양을 끼는 물류 인프라까지 갖춰 기업들에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TSMC는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애리조나에 10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현대차는 루이지애나 제철소에 6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가동을 시작한 조지아 전기차 공장의 연 생산 능력을 120만대로 늘렸으며, 도요타도 웨스트버지니아 부품 공장에 88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루이지애나는 공화당 하원 지도부의 지역구이기도 해 정치적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트럼프가 핵심 제조업 부활을 외쳤던 러스트 벨트 지역은 관세 정책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미시간에선 수입차 부품에 부과된 25% 관세 여파로 자동차 가격이 오르고,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 조정이 진행 중입니다.
스텔란티스는 최근 미시간과 인디애나에서 노동자
900명을 일시 해고했으며, 타 자동차 공장들에도 유사한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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