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탄불 협상, 시작부터 지연…조율 난항
Written by on May 15, 2025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에 나섰지만, 시작 시간조차 확정되지 않으며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보좌관을 단장으로 대표단을 꾸렸고, 우크라이나 측도 현지에 도착한 상태입니다. 애초 15일 이스탄불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에 협상 시작이 예정이었으나 양측 간 조율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협상에 앞서 러시아의 외교·안보 고위 인사들을 긴급 소집해 회의를 열었습니다. 핵심 국방·정보 수뇌부가 총출동했으며, 이 회의 직후 협상단이 이스탄불로 출발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중립화와 점령지 지위 인정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 협상은 장기적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대표단에 대해 “결정 권한이 없는 장식용”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진정한 의지가 있었다면 정상회담에 응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경우 16일 이스탄불 방문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에서 “무언가 실질적인 움직임이 있다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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