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 실적 전망 20% 하향…트럼프 관세 여파에 소비심리 위축
Written by on May 22, 2025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대형 유통업체 타깃이 실적 전망을 대폭 낮췄습니다.
타깃은 올해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최대 20% 낮춰 제시했고, 연간 매출도 ‘낮은 한 자릿수대 감소’로 조정했습니다. 회사는 관세로 인해 소비자들이 임의소비재 지출을 줄이고 있다며, 소비 위축이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타깃의 1분기 동일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3.8%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습니다. 브라이언 코넬 CEO는 “소비심리 악화가 사업 전반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하락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타깃은 트럼프 대통령이 폐기 방침을 밝힌 ‘DEI’ 정책을 종료한 이후 일부 소비자 반발에 부딪혀 매출에 추가 부담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월마트도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마트는 글로벌 기술팀 중심으로 인력을 줄이는 한편, 일부 직책을 없애고 새 역할을 만드는 조직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1천500명 미만의 직원이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월마트 측은 “결정 속도를 높이고 복잡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며, 관세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월마트는 관세 여파로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하지 말라”는 강도 높은 압박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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