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강풍·폭우에 정전·항공편 차질…5만여 가구 피해
Written by on June 9, 2025

북텍사스에 강한 폭풍이 몰아치면서 전력 공급과 교통, 항공편 운항에 큰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8일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시속 70마일 이상의 강풍과 폭우가 동반된 이번 폭풍으로, 달라스 카운티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약 5만5천여 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온코어(Oncor)에 따르면 월요일 오전 5시 기준 달라스 카운티에서만 약 1만5천 가구가 전력을 잃었으며, 그레이슨(Grayson), 패닌(Fannin), 터런트(Tarrant) 카운티 등도 광범위한 피해를 보고했습니다.
이번 폭풍은 나무를 뽑고 전선에 잔해물을 날릴 만큼 강력해, 정전 외에도 항공편과 도로 교통에도 여파를 미쳤습니다.
DFW 국제공항에서는 항공편 196편이 취소되고 657편이 지연되었으며, 러브필드(Love Field) 공항에서도 수십 건의 결항과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오늘(9일) 오전 5시경에는 달라스 US 75 고속도로의 낙스/헨더슨(Knox/Henderson) 인근 남쪽 방향 차선에서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대부분의 차선이 폐쇄됐습니다. 현재까지 부상자 발생 여부나 도로 재개방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기상 당국은 추가 강풍과 폭우가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는 정전 대비와 교통 정보 확인, 항공편 변경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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