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부의장 “인플레 억제되면 7월 기준금리 인하 지지”
Written by on June 24, 2025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이 7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23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콘퍼런스 연설에서 보먼 부의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억제된다면 이르면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 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화긴축을 선호하는 매파 성향 인사인 보먼 부의장의 이런 발언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경제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물가와 관련해선 “높은 관세의 영향이 다른 요인들로 상쇄되고 있으며,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의 기저 추세는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CNBC 인터뷰에서 7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고용시장 급락을 기다리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관세 영향도 일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보먼 부의장의 발언 이후 미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물 수익률은 4.30%로 전날보다 7bp, 2년물은 3.83%로 8bp 하락했습니다.
시카고선물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을 85%에서 77%로 낮춰 반영했고, 9월까지 현재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도 30%에서 1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