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트럼프 관세협상 연일 압박 발언에 속타는 日…”상황 더 엄중”
Written by on July 2, 2025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압박성 발언에 말을 아끼며 신중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2일 열린 참의원 선거 토론회에서 “관세보다 투자를 통해 국익을 지킬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반복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피했습니다.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도 “언급을 자제하겠다”며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와 미국산 쌀 수입 기피를 지적하며 “일본은 터프하고 잘못 길들여졌다”고 비난했습니다.
일본은 쌀 수입 확대 없이 자동차 관세 철폐를 목표로 해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두 분야 모두에 불만을 드러내며 관세 인상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협상이 점점 더 엄중해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쿼드 회의 참석차 방미한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미국과의 회담에서 방위력 강화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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