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감세법안, 하원 첫 관문 통과…공화당 내 진통 속 진전
Written by on July 3,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온 감세법안이 상원을 통과한 데 이어, 하원에서도 첫 관문을 넘었습니다.
미 하원은 3일 새벽, 찬성 219표, 반대 213표로 절차 표결을 가결하며 본격적인 논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 법안은 감세와 복지 축소, 불법 이민 단속 강화 등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국정 아젠다를 담고 있지만, 부자 감세 논란과 빈곤층 복지 축소에 대한 우려로 공화당 내에서도 상당한 진통이 있었습니다.
한때 공화당 의원 5명이 반대표를 던지고 8명은 투표를 거부했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밤새 설득에 나서며 결국 반대 입장을 바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심야까지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며 ‘마가(MAGA)가 실망하고 있다’고 압박했고, 일부 의원들은 백악관을 방문한 뒤 기념품을 받은 사실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으며, 최종 본회의 표결은 이날 오전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서명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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