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카타르에서 휴전 협상…첫날 회담부터 삐걱
Written by on July 7, 2025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6일 카타르 도하에서 휴전 협상을 개시했지만, 첫 회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협상은 인질 교환과 휴전 이행 방안에 초점을 맞췄지만,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7일 새벽 종료됐습니다. 팔레스타인 측 관계자는 이스라엘 대표단이 충분한 재량이나 권한 없이 형식적으로만 도하에 파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휴전 압박 속에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중 하마스와의 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감을 보였으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백악관 회담이 협상 진전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사전에 60일간 휴전과 인질 교환, 유엔 주도의 구호 재개, 라파 국경 개방 등을 포함한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네타냐후 총리실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한편 협상 개시 당일에도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은 계속됐습니다.
가자 민방위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가자시티 공습으로 최소 10명이 숨졌고, 전체 사망자는 26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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