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법안 美 상하원 통과…트럼프 서명만 남겨
Written by on July 18, 2025

미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을 최종 통과시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하원은 17일 본회의에서 찬성 308표, 반대 122표로 해당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정의와 발행 기준, 공시 의무 등을 규정하고, 미 달러나 단기 국채 등 유동성 자산을 담보로 보유하도록 명시했습니다. 또 발행사가 자금세탁방지법과 제재법을 준수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가상화폐 업계는 수년간 이 법안 도입을 위해 로비를 벌여왔으며, 지난해 대선과 의회 선거에서 친 가상화폐 성향 후보들에게 약 1억1,90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후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달 상원을 통과했으며, “미국을 세계 가상화폐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 비춰볼 때 그의 서명이 유력합니다.
이 소식에 시가총액 3위 리플(XRP)은 12.6% 급등해 3.47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더리움도 6개월 만에 3,5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 역시 12만 달러 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시장에선 이번 입법이 가상자산의 제도권 진입을 의미하는 중대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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