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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건강보험료, 2026년 두 배 뛴다…보조금 종료에 보험사 인상 겹쳐

Written by on July 24, 2025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를 통해 보험에 가입한 텍사스 주민들이 내년부터 보험료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6년부터는 연방정부의 보조금이 종료되고,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대폭 인상할 것으로 예고하면서 ‘이중 타격’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비영리 보건정책기관 KFF는 대부분의 가입자가 보험료 상승과 보조금 상실이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현재 텍사스에서는 약 400만 명이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해 있으며, 지난해 이들이 받은 연방 보조금은 15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 보조금은 2021년부터 확대돼 저소득층뿐 아니라 중간소득층까지 지원을 받았지만, 2025년 말 종료가 예정돼 있고 의회는 연장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보조금이 사라지면 텍사스 가입자의 연평균 보험료는 현재 400달러 수준에서 850달러 이상으로 두 배 넘게 오를 전망입니다. 톰 배닝 텍사스 가정의학회 CEO는 “보조금이 끝나면 텍사스 주민들은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보험사들은 2026년 보험료를 평균 15% 인상하겠다고 밝혔으며, 블루크로스 앤 블루쉴드 오브 텍사스(Blue Cross and Blue Shield of Texas)는 21% 인상을 제안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가입자들이 보험료 인상으로 빠져나갈 경우, 위험군만 남아 보험료가 더욱 오르고 가입자는 계속 줄어드는 ‘디스 스파이럴(death spiral)’, 즉 보험 시장이 무너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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