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中에 “러시아산 원유 계속 구매하면 최대 500% 관세” 경고
Written by on July 30, 2025

미국 정부는 중국 등 일부 국가가 제재 대상인 러시아산 원유를 계속 수입할 경우, 최대 50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9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미중 무역회담 종료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관련 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에너지 수익을 차단하려는 유사 조치가 동맹국에도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10~12일 내 러시아산 원유 구매국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자국은 에너지 수요가 있는 주권국가이며, 원유 구매는 내부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은 주권을 중시하지만, 대신 100% 관세를 감수하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러시아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으로, 하루 약 200만 배럴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은 중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과 러시아에 대한 이중용도 품목 수출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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