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35% 관세에 강한 불만…미국산 보복관세 검토
Written by on August 1, 2025

미국이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재조정한 가운데, 캐나다·브라질·대만은 자국에 부과된 고율 관세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상호관세율이 35%로 상향되자 강하게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마크 카니 총리는 “미국이 캐나다·미국·멕시코 자유무역협정(CUSMA)의 범위를 벗어난 캐나다산 제품에 관세를 올린 것은 유감”이라며, 자유무역 협정 준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목재와 철강, 자동차 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미국과의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은 50%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당한 조치’라며 반발했습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페르난두 아다지 재무장관은 “관세는 미국 물가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비판하며, 국제기구 제소나 보복 관세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694개 품목이 예외로 분류돼 실질 부담은 35.9%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만 또한 관세가 32%에서 20%로 낮아졌지만, 라이칭더 총통은 “20%는 임시 세율이며 목표는 더 낮은 합리적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과의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며, 반도체를 포함한 핵심 품목 조정이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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