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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시위, 폭동으로 번져…교도소 습격에 군 투입

Written by on September 10, 2025

네팔에서 소셜미디어 차단과 정부 부패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면서 시위가 폭동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10일 스페인 EFE통신에 따르면 시위대는 간다키주 포카라의 카스키 교도소를 습격해 건물 일부를 파괴하고 수감자 약 900명이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서부와 중부의 다른 교도소에서도 방화가 잇따랐습니다. 


시위대는 대통령 관저와 정치인 자택에도 불을 질렀으며, 이 과정에서 전 총리의 아내가 숨졌습니다. 정치인 24명의 자택이 공격을 받았고, 전날 사임한 샤르마 올리 총리의 집도 포함됐습니다.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당국은 도심에 군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네팔군은 일부 세력이 불안을 이용해 민간인과 재산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카트만두 시장도 “나라의 미래는 시위대 손에 달려 있다”며 귀가를 호소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정부가 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26개 SNS 접속을 차단한 데서 비롯됐습니다. SNS에서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이들과 대비되는 특권층의 사치 생활이 담긴 영상이 퍼지며 젊은 층의 분노를 키웠습니다. 


경찰은 지난 8일부터 최루탄을 비롯해 물대포와 고무탄을 쏘며 진압을 시도했고, 현재까지 20여 명이 숨지고 500명 넘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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