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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 美공장 근로자 석방 돌연 연기…정부 ‘미국 측 사정’

Written by on September 10, 2025

지난 4일 미 이민당국의 단속으로 체포돼 수용시설에 구금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의 한국인 근로자들의 석방이 돌연 불발됐습니다. 


정부는 당초 구금된 근로자들 대부분이 10일 오전 석방돼 ‘자진출국’ 형식으로 전용기편으로 귀국시키기로 미국측과 협의했다고 밝혔지만, 예정됐던 석방 시점 직전 구체적 설명 없이 “미국측의 사정으로 10일 (전용기)출발이 어렵게 됐다”는 짧은 공지를 냈습니다. 


이에 따라 공장 건설 현장에서 장갑차까지 동원한 이민당국의 급습으로 끌려간 한국 근로자들의 구금 기간은 7일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정부가 구체적 경위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자진출국’ 형식으로 근로자를 일괄 귀국시킨다는 계획과 관련한 이상 기류는 어제 오후부터 감지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하루라도 빨리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지난 8일 긴급하게 미국을 방문한 조현 외교장관은 이날 카운터파트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당초 “전원 또는 대부분 자진 귀국에 동의했다”던 정부의 입장도 흔들렸습니다. 


미 당국이 체포한 현지 직원 475명 가운데 한국인 근로자는 300여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전세기 이륙을 앞뒀던 이날까지 체포된 한국인 근로자가 정확히 몇명인지, 또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한 인원이 몇명인지 등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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