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전망 속 외교·국방 연쇄 접촉…대만·남중국해 놓고 신경전
Written by on September 11, 2025

내달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외교·국방 수장이 대만과 남중국해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중국 외교 책임자 왕이와 둥쥔 국방부장은 각각 루비오 미 국무장관,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9~10일 양일간 통화하며 양국 입장을 주고받았습니다.
중국은 대만을 “핵심 이익 중의 핵심”으로 규정하고, 미국이 무력으로 대만 독립을 지원하는 시도를 좌절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해서도 역외 국가 개입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은 중국과 충돌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아시아·태평양에서 자국의 핵심 이익은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맞섰습니다. 최근 개정된 고용·물가 지표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겹친 상황에서 미중 갈등이 다시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들어 두 정상이 아직 대면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6월 상호 초청 의사를 밝힌 만큼 APEC 전후 회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번 접촉이 양국 관계의 갈등 완화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