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H-1B 비자 수수료 10만 달러 부과…DFW 경제 직격탄
Written by on September 24,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급 기술 인력 비자를 대상으로 10만 달러의 신규 수수료를 부과하면서, 북텍사스 경제에 큰 충격이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수천 개의 고임금 일자리가 위협받고, 달라스-포트워스 주요 기업과 빠르게 성장 중인 도시들의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SMU(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콕스 경영대학원의 딘 스탠셀 교수는 “노동 비용이 크게 늘면 결국 필요한 고급 인력을 덜 쓰게 되고, 모두가 더 가난해지는 결과를 낳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기업들은 지난 2009년 이후 1만 2천 건이 넘는 H-1B 비자 승인을 받았고, 리처드슨에 본사를 둔 인포시스가 올해만 1,975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AT&T, 찰스 슈왑, 캐터필러, 아메리칸 항공도 다수의 비자를 활용해왔습니다.
대기업들은 비용을 감당할 수 있지만, 중견·중소기업은 타격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민 전문 변호사 리처드 검프는 “특정 인재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데 비용 때문에 채용이 불가능해지면 기업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사실상 ‘비자 관세’라고 비판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수수료가 신규 신청자에게만 해당된다고 정정했지만, 이미 북텍사스 지역의 이민 의존도가 높은 프리스코 같은 도시에서는 “완전한 공황 상태”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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