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실업수당 청구 급증…주 당국 “사기성 청구 연관”
Written by on September 26, 2025

텍사스에서 최근 실업수당 신규 신청 건수가 크게 늘었지만, 주 당국은 이 증가가 사기성 청구 시도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텍사스 노동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에는 약 1만6천6백 건의 신규 청구가 접수됐으나, 9월 6일 주간에는 건수가 거의 두 배 가까운 3만2천 건으로 치솟았습니다. 그 다음 주에도 약 2만7천 건을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최근 수년간 보기 드문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직후나 지난해 여름 전국적 실업 증가 시기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노동위원회 대변인 사라 피셔는 “이번 9월 증가세는 레이버 데이(Labor Day) 이후 확인된 대량의 사기성 청구 시도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라며 “의심되는 청구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지난 7월 커 카운티 홍수 이후 제기된 경고와도 연결됩니다. 당시 켄 팩스턴 법무장관과 연방 법무부는 재난 뒤 각종 사기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커빌(Kerrville)의 달턴 라이스 시 매니저는 피해자 가족을 상대로 한 금전 요구 사례를 공개하며 “너무도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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