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틱톡 미국 분리 명령 서명…지분 과반은 미국 기업에
Written by on September 26,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로부터 틱톡의 미국 사업을 분리해 미국 투자자들에게 넘기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새롭게 출범할 틱톡 미국 법인의 가치는 약 140억 달러,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며, 과반 지분은 미국 투자자가 보유하게 됩니다. 바이트댄스의 지분은 20% 미만으로 제한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미국 법인은 미국 투자자와 기업들에 의해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 이용자들의 민감한 데이터는 미국 기업이 관리하는 클라우드에만 저장되며, 동영상 추천 알고리즘과 콘텐츠 심사 권한 역시 미국 측이 통제하게 됩니다.
투자자로는 오라클 창업자 래리 앨리슨, 델테크놀로지스 회장 마이클 델,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CNBC는 오라클, 실버레이크, MGX가 각각 15%씩의 지분을 보유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거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틱톡 금지법 시행 유예 기한을 앞두고 내려졌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통해 데이터 보안을 확보하고 젊은 층 유권자들에게도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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