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포틀랜드 軍병력 배치 지시…”필요시 무력사용 승인”
Written by on September 29,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리건주 포틀랜드와 전국의 이민자 구금시설에 군 병력을 배치하겠다고
밝히면서 정치적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전쟁으로 황폐화된 포틀랜드와 ICE 시설이
급진좌파 세력과 안티파의 공격에 포위돼 있다”며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게 병력 파견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전면적인 무력 사용도 승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4일 달라스
ICE 구금시설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은 직후 나온 대응입니다.
그러나 티나 코텍 오리건 주지사는
“포틀랜드는 반란도 없고 국가 안보 위협도 없다”며 군 배치 필요성을 일축했습니다. 그는 “군은 실제 비상사태에 투입돼야 한다”고 지적하며, 민주당 소속 다른
주지사들과 공조 의사를 밝혔습니다.
28일에는 오리건주와 포틀랜드시가 연방 지방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소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가 권한 남용이자 민병대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NPR·입소스 조사에서는 미국인 절반 가까이가 주요 도시에
주방위군을 투입하는 데 반대한다고 응답해,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대응에 대한 여론이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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