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목재·가구에 고율 관세 부과…영화에도 ‘100% 관세’ 예고
Written by on September 30,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목재와 가구, 그리고 영화까지 겨냥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백악관은
29일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목재와 가구에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4일부터 수입 연질목재와 제재목에는
10% 관세가, 주방 찬장과 화장대, 소파
등 일부 가구에는 25% 관세가 부과됩니다.
이미 협정을 맺은 영국은
10% 수준에 그치며, EU와 일본은 15% 이하로 제한됩니다. 반면 협정이 없는 국가는 내년 1월부터
최대 50%까지 세율이 오를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급망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목재 산업이
쇠퇴한 노스캐롤라이나를 언급하며 경합주 표심을 의식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서 “미국 밖에서 제작되는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는 5월에 이어 다시 천명한 것으로, 할리우드 자본이 투자된 해외 촬영 영화도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그는 “캘리포니아가 큰 피해를 봤다”며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주지사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영화 같은 무형 콘텐츠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구상이 현실화할
경우 국제 대중문화 산업에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