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 압박… 경기 불확실성 확대”
Written by on October 16, 2025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과 비용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연준은 15일 공개한 10월 경기동향 보고서, 이른바 베이지북에서 “조사 기간 동안 물가가 추가 상승했다”며 “관세로 인해 수입 비용뿐 아니라 보험, 의료, 기술 서비스 등 전반적인 투입 비용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이 여러 지역에서 보고됐지만, 기업들이 이를 소비자 가격에 얼마나 전가했는지는 업종별로 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제조업과 일부 소매업은 가격 인상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했지만, 가격에 민감한 업종은 고객 반발을 우려해 가격을 유지했다고 전했습니다. 고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노동 수요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준은 이번 보고서에서 9월 이후 미국 경제 전반에 큰 변화는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진단을 바탕으로 연준은 이달 28일과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열어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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