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타깃·아마존 등 미 대기업 잇단 감원…노동시장 불안 신호
Written by on November 4, 2025

미국의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감원에 나서며 노동시장의 불안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3일, 스타벅스와 타깃, 아마존 등 굵직한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가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니라 경기 둔화를 알리는 경고음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타벅스는 9월에 본사 사무직 900명을 해고했고, 타깃은 10월에 1,800개 일자리를 없앴습니다. 아마존은 인공지능 도입을 이유로 무려 1만4천 명의 사무직을 감원할 계획입니다. 파라마운트는 합병 여파로 1천 명을, 몰슨 쿠어스는 판매 부진으로 400명을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개별 기업의 조치로만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알리안츠 트레이드의 댄 노스 이코노미스트는 “지금 벌어지는 해고는 무작위적 현상이 아닐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노동시장 데이터를 분석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실제 해고 규모는 통계보다 훨씬 클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블룸버그는 AI와 자동화,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건비 절감 압박을 키우며, 미국 고용 환경이 ‘저해고 시대’를 벗어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