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 핵추진 잠수함 협력 공식화…미국 ‘건조 승인’ 재확인
Written by on November 4, 2025

APEC 기간 한미정상회담에서 떠오른 한국 군의 핵 추진 잠수함 도입 의제가 한미 국방장관 회의체, 안보협의회의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잠수함 건조 승인을 재확인하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원자력협정을 맺은 미국 정상에 이어, 미군 당국의 수장이 양국 간 군사정책을 조율하는 고위급 기구에서 핵잠수함 협력을 공식화한 겁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동맹국이 군사적 능력을 더 키워야 한다며 한국 정부의 방위비 지출 확대 계획에 고무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잠수함에 탑재될 원자로와 무장 체계 등 핵심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며 핵연료만 있으면 우리 기술로 충분히 건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무 논의를 위한 한미 외교·국방 당국 간 협의체를 비롯해 범정부 차원의 전담조직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다만 핵 추진 잠수함과 핵무기 개발은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밖에도 한미 안보협의회의에선 전시작전권 전환을 비롯한 동맹 현대화와 북핵 억제, 방산 협력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습니다.
하지만 통상 발표되던 공동성명은 양국 간 관세와 안보 분야를 망라한 합동 ‘팩트 시트’가 나오면 알리겠다며 공개를 미뤘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회의를 마친 뒤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하고 방한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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