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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제외’ 대형마트, 3분기 실적 부진

Written by on November 13, 2025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추진한 소비쿠폰 정책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되면서, 주요 유통 대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이마트 공시에 따르면, 이마트 대형마트의 3분기 총매출은 2조 9천7백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줄었습니다. 


롯데쇼핑의 사정도 다르지 않습니다. 롯데쇼핑 국내 마트·슈퍼 부문의 3분기 순매출은 1조 3천35억 원, 1년 전보다 8.8% 줄었고 영업이익은 71억 원에 그쳐 85% 넘게 급감했습니다.


대형마트 업계의 ‘실적 쇼크’는 월 2회 의무휴업 규제, 이커머스 전환 지연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더해, 13조 원 규모로 풀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소매판매 지표도 부진했습니다.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소매판매액 지수는 102.1로 전월 대비 0.1% 감소하며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2차 소비쿠폰 지급에도 판매 감소가 이어지자, 소비 진작 효과가 7월 한 달 반짝에 그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소비쿠폰 지급 효과도 일시적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소비 회복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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