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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뉴멕시코 일부 편입 검토… 법적 논쟁 불가피

Written by on March 31, 2026

텍사스 주 의회가 이웃 주인 뉴멕시코 일부를 텍사스에 편입할 가능성을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텍사스 주 하원의장인 더스틴 버로우즈는 최근 주 입법위원회에, 뉴멕시코와 맞닿은 일부 카운티를 텍사스에 합병할 경우의 법적·경제적 영향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계획은 온라인에서 “New MeX‑it”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버로우즈 의장은 텍사스와 인접한 동남부 뉴멕시코 지역이 정치·문화적으로 텍사스와 가치관이 더 가깝다며, 지역 주민에게 그들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뉴멕시코의 주요 지도자들은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셸 루한 그리샴 주지사는 이번 제안을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라고 일축했고, 뉴멕시코 하원의장 역시 “내 눈앞에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역사적으로 텍사스는 19세기 초 멕시코로부터 독립했을 때 지금의 뉴멕시코 상당 부분도 함께 주장했었습니다. 그러나 1850년에는 이 지역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포기한 바 있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주 경계 변경은 연방 의회의 승인 없이는 불가능해 대규모 변화가 곧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지역 내 일부 보수 성향 주민과 정치인들은 이번 연구 움직임을 지지하면서 에너지 자원과 더 강한 정치적 소속감을 이유로 텍사스 합병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텍사스와 뉴멕시코 경계를 둘러싼 이 논쟁은 향후 연방 정치권에서도 또 다른 논쟁거리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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