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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회담 불발…협상 장기전 국면 진입

Written by on April 27, 2026

미국과 이란 간 주말 회담이 결국 불발되면서 협상이 장기전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매체 Axios는 이란이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새로운 제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핵심은 호르무즈 해협을 먼저 개방하고 종전을 선언한 뒤, 핵 문제는 이후로 미루자는 이른바 ‘단계적 타결안’입니다. 그동안 해상 봉쇄 해제를 협상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던 이란이 한 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Donald Trump 대통령은 이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SNS를 통해 “이란의 제안은 충분하지 않다”며 핵 협상을 뒤로 미루는 방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혁명수비대 측은 해당 보도가 이란의 기존 입장을 ‘새로운 제안’처럼 왜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란 언론들도 핵 문제는 ‘레드라인’이라며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한 새로운 법적 체제 논의가 포함된 서한이 전달된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결국 외부적으로는 협상 여지를 보이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핵 포기 불가 원칙을 강조하는 이중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이란 협상 대표인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은 파키스탄을 떠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란 측은 이번 회담 불발의 책임을 미국에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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