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축구대표단, 캐나다 입국 거부… IRGC 논란 속 FIFA 총회 차질
Written by DKNET NEWS on April 30, 2026
이란 축구협회 고위 대표단이 FIFA 총회 참석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했다가 입국 과정에서 제지를 받아 결국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메흐디 타즈 회장 등 대표단은 공식 비자를 받아 29일 캐나다에 도착했지만, 공항 입국 심사 과정에서 캐나다 당국이 입국을 거부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타즈 회장이 과거 이란 혁명수비대, 즉 IRGC에서 복무한 이력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RGC는 미국과 캐나다의 제재 대상 조직입니다. 이 과정에서 캐나다 이민 당국 관계자들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고, 이란 대표단은 결국 캐나다에 입국하지 못한 채 튀르키예를 거쳐 귀국했습니다.
이번 대표단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열리는 FIFA 총회 참석을 위해 이동 중이었습니다.
사건 이후 FIFA 측은 이란 축구협회에 유감을 표명하고, 잔니 인판티노 회장과 별도 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공식 논평은 피하면서도 “IRGC 관련 인물은 캐나다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정부 역시 선수단 참가 자체는 반대하지 않지만, IRGC 관련 인사의 대회 참여는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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