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부 균열… 노조 간 공개 충돌 본격화
Written by DKNET NEWS on May 8, 2026
삼성전자 내부 노동조합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노조와 회사의 갈등을 넘어, 이제는 노조와 노조, 그리고 직원들 간의 이른바 ‘노노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디바이스경험, DX 부문 중심의 삼성전자노동조합, 이른바 ‘동행노조’가 공동교섭단에서 공식 이탈한 데 이어, 전국삼성전자노조, 전삼노 역시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측에 공개 항의에 나서면서 내부 균열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최근 초기업노조 측에 “조합원 의견 수렴 활동에 대한 교섭 배제 협박성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노조 가입 여부에 따라 직원 간 대화가 단절될 정도로 분위기가 악화됐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 가운데 하나로 초기업노조의 조직 구조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7만3천 명이 넘지만, 대의원 제도가 없는 상태에서 위원장 중심의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업계에서는 결국 이번 갈등이 삼성전자 노조의 정체성 문제를 드러낸 사건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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