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결과 발표… 중국, 美 농산물·보잉 구매 확대
Written by DKNET NEWS on May 18, 2026
백악관이 17일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팩트시트를 공개하며, 중국이 미국 농산물과 보잉 항공기 구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28년까지 매년 최소 17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국 쇠고기 수출 제한 완화와 함께 보잉 항공기 200대 구매에도 합의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문제로 중단됐던 일부 미국산 가금류 수입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무역위원회와 투자위원회를 새로 만들기로 했으며, 민감하지 않은 품목의 교역 확대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핵심 쟁점인 희토류와 핵심 광물 문제에서는 구체적인 합의 대신 “중국이 미국의 우려를 다루기로 했다”는 수준의 표현만 담겼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응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한 바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반대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 유지에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북한 비핵화가 공동 목표라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미국 제품의 신규 시장이 열렸다고 강조했지만, 일각에서는 대규모 농산물 판매 같은 단기 성과에 치우쳤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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